영화 건축학개론은 2012년 개봉 이후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 첫사랑의 추억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 영화는 아름다운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.
제주도의 감성적인 바닷가, 서울의 대학가, 그리고 전주의 한옥 마을까지—영화 속 실제 장소들을 따라 여행해보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건축학개론 촬영지를 상세히 소개하고, 여행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립니다.
1. 제주도, 서연의 집 –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감성 여행
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소 중 하나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‘서연의 집’입니다. 이곳은 극 중 서연(한가인)이 부모님을 위해 건축을 의뢰한 집으로,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장면들이 촬영되었습니다.
📍 서연의 집의 매력
- 제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
- 모던한 디자인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건축학적 요소
-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음
🎟 방문 정보
- 위치: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
- 운영시간: 매일 10:00~18:00
- 입장료: 성인 3,000원 (음료 포함)
🛎 여행 팁
- 서연의 집 근처에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 제주도의 대표 명소가 많아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.
-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, 영화 속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 한 잔을 마시기에도 제격입니다.
- 한적한 평일 오전 시간대를 방문하면 보다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.
2. 서울, 대학로와 홍대 –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어 가는 거리
영화 속에서 20대 승민(이제훈)과 서연(수지)의 풋풋한 첫사랑 장면들이 펼쳐진 곳은 서울 대학로와 홍대입니다. 대학가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골목길들이 영화 속 감성을 더욱 살려줍니다.
📍 주요 촬영지
-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강의실
영화에서 승민과 서연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소로, 실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강의실에서 촬영되었습니다. - 대학로 낙산공원
두 사람이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, 서울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입니다. - 연남동 골목길
감성적인 카페와 오래된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,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.
🎟 방문 정보
- 홍익대학교: 캠퍼스 내 방문 가능 (강의실 출입 제한)
- 낙산공원: 연중무휴, 입장료 없음
- 연남동 카페 거리: 자유 방문 가능
🛎 여행 팁
- 홍대와 대학로는 감성적인 카페와 개성 있는 소품샵이 많아 영화 속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.
- 낙산공원에서 해 질 녘에 방문하면 로맨틱한 서울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.
-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해 보고 싶다면 홍익대학교 주변 서점과 디자인 가게를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.
3. 전주 한옥마을 – 전통미가 살아 있는 낭만적인 거리
영화 후반부에서 서연이 승민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촬영되었습니다. 전주는 한옥이 잘 보존된 도시로,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.
📍 전주 한옥마을의 매력
- 700여 채의 한옥이 밀집한 한국 전통미의 대표 명소
- 감성적인 골목길과 오래된 한옥 카페가 어우러진 분위기
- 영화 속 서연처럼 걸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한적한 거리
🎟 방문 정보
- 위치: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
- 운영시간: 연중무휴
- 입장료: 없음
🛎 여행 팁
- 전주 한옥마을에는 한복 대여점이 많아, 한복을 입고 영화 속 분위기를 재현해 볼 수 있습니다.
- 한옥 카페에서 전통 차를 마시며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보세요.
- 가까운 곳에 경기전, 전동성당 등 문화재가 많아 하루 코스로 즐기기 좋습니다.
🎞 결론 – 영화 속 실제 장소를 직접 걸어보는 여행
건축학개론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, 많은 사람들에게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. 영화 속 촬영지를 직접 방문하면 그 감성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. 제주도의 서연의 집에서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, 서울 대학로와 홍대에서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을 떠올리며 걷고,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통적인 정취를 느껴보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?